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1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어제 신년예배를 드리고 2017년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의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주님의 말씀이 더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삶 속에도 순간순간 세월을 아끼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님들을 만날 때마다 기쁨의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입니다. 얼굴이 밝아지고 새로움과 성장에 대한 갈망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물이 흐른 곳에 식물이 자라듯이 말씀이 흘러가는 곳에 영혼이 자랍니다. 지난 주일부터 에베소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이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 에베소서입니다.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각각의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의 성장과정과 경험 등으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공존합니다. 아무리 잘 난 사람이라도 전체를 완벽하게 보지는 못합니다. 부분적인 것을 보고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법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외면하고 고개를 돌려 버리면 제한된 나의 한계를 뛰어 넘을수가 없습니다. 교회안에는 나쁜 생각과 의견은 없습니다. 다만 서로 다른 의견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 다름은 우리 교회를 더 풍성하게 성숙시켜 주는 밑거름입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닙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이 용납되고 받아주는 것이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성령

에베소서 주일 메시지를 시작하며

지난 한 주 동안도 잘 지내셨습니까? 맑은 날과 흐린 날을 번갈아 맛보며 시애틀 겨울의 포근함을 느끼며 지낸 한 주였습니다. 살짝 고개내민 햇볕의 따뜻함이 우리를 감싸기도 했지만, 이곳저곳에서 콜록거리는 기침 소리도 들립니다. 몸 건강히 하루하루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이 새로이 취임했습니다. 국민들을 진심으로 위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리더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한 이후에 제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자’입니다.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거듭 기본을 다지고 본질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그 기본의 재료이고, 기도가 기본의 출발입니다. 예배는 이 기본에 시동거는 엔진입니다. 문제를 돌파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길은 말씀의 원리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요즘 성도님들의 얼굴이 전보다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밝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말입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경건의 모양만 있고 경건의 능력은 없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물결 속에서도 변화와 성숙하며 거룩한 영향력을보여주는교회가되기를원합니다. 건강한 교회에서 행복한 성도들이 만들어집니다. 하나된 성도들이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갑니다.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성도’를 묵상하다가 ‘에베소서’가 떠올랐습니다. 목사의 마음에는 온통 교회 생각뿐입니다

복음은 흘러가야 합니다

지난 한 주간에는 신년특별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로 달려 나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렸습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간절히 무릎을 꿇고 마음의 소원을 아뢰었습니다. 기도의 손길을 모으는 한 분 한 분을 바라보면서 기뻤습니다. 함께 같은 제목으로 기도할 수 있는 교회가 있고,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기도하면 큰 문제도 작은 문제되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작은 문제도 큰 문제가 됩니다. 이제 ‘특별’이라는 단어를 떼고 ‘평소’ 라는 단어가 붙길 바랍니다.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기도의 불이 계속 타오르는 하나님의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주일예배시간 중 일년간 우리가 감당할 선교헌금을 작정하게 됩니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교회 밖으로 흘러 보내는 일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아직 예수님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은 선교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말하고 복음의 삶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의 축복의 통로로 세우셨습니다.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우리가 직접 가든지 아니면 보내든지 그 둘 중에 하나로 동참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교회의 힘이 미약하더라도, 내부에 해야 할 과제가 많더라도, 선교는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2017년이 시작되고 한주간의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올해 시애틀의 겨울은 많이 추울 것이라는 예상과 같이 차디찬 기운이 코끝을 찡하게 합니다. 아침에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 때에도 큰 의지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요즘 이 추운 겨울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오고 가는 발걸음에 운전 조심하시고 건강과 평안의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비전의 공동체는 이번 한 주 동안 신년특별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 새벽기도가 익숙지 않은 분들이 많겠지만, 새벽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사람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5시 반 이른 시간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모여 무릎을 꿇을 때,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그의 가정과 비즈니스와 교회를 움직이실 것입니다. 신년을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를 통해 계획하고 준비하며 출발하는 우리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할 것을 확신합니다. 새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게 되는 시간이 바로 새벽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성경구절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 46:5). 새벽에 기도할 때 하나님의 구체적인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구체적으로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기도의 무릎입니다. 기도할 때 지혜를 주십니

새 부대에 새 영을 부으소서

2017년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새해의 첫 날이고 첫째 주일입니다. 하나님은 2017년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새날과 새달, 그리고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은혜가 풍성이 부어지길 소망합니다. 교회생활이 행복하면 가정에도 기쁨과 평안이 찾아옵니다. 내가 영적으로 고갈되고 기쁨이 없으면 사는 게 재미가 없습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우리 비전교회가 주변 한인커뮤니티 사회에 좋은 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저와 여러분이 기쁨과 평안의 얼굴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 믿는 것이 행복하고, 교회를 다니는 성도도서 이땅에 거룩한 영향력을 미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2017년 한해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새 부대에 새 영을 부으소서”라는 문구를 교회의 표어로 정했습니다. 제 자신의 올해를 향한 기도제목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이 새 부대가 되기 위해 힘차게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성장이 있고 성숙이 있습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 삽니다. 정지 상태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현상유지가 아니라 퇴보입니다.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뒤걸음치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에만 익숙해지면 나도 모르게 빠지지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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