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모임이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February 6, 2017

2월의 첫째주일을 맞습니다. 오랜만에 시애틀의 겨울답게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주일을 앞두고 성도님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새로운 은혜가 부어지길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전체로 모이기도 하고, 작은 소그룹 모임도 필요합니다. 교인수가 늘어갈수록 작은 소그룹모임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저희는 2월부터 새롭게 순모임을 편성하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새롭게 순장을 세웠습니다. 저는 이번 한 해 순모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순모임 안에서 흘러넘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원지기와 순장님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 순의 운영과 인도방법 등에 대해 배워나갈 예정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작은 세포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만들어집니다. 행복한 순원들이 건강한 교회를 형성해갑니다.
    
순모임으로 만나 아름다운 교제를 만들어가십시오. 순모임안에서 영적인 터치가 일어나길 원합니다. 교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모든 성도님들이 순모임에 속하기를 원합니다. 소속감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순모임에 속해 함께 나누고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영적인 식구들이 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혼자 가면 외롭지만,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살아 생명력있는 말씀을 묵상하고 스스로에게 적용하며 실천하고, 인격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격려하고 위로가 되어주는 순모임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 안에서 치유되고 회복되는 순모임, 나를 아껴주고 기도해 주는 동역자가 있음을 인해 감격하고, 서로를 향해 열려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고 관심과 돌봄이 있는 섬김의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워진 순장은 내 순의 목자입니다. 나보다 잘나서 순장이 된 것이 아닙니다. 부족하지만 자원해서 섬기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순원들에게 부탁합니다. 내가 속한 순모임 안에서 예배와 나눔이 긴밀하게 이루어지도록 각 순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각 가정에서 모일 수 있도록 서로 돌아가면서 가정을 오픈해 주십시오. 순식구들이 함께 모여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 또한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받기만 하고 섬기지 아니하면 변화와 성숙은 없습니다. 나눔(sharing)은 우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십시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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